0.93

오늘이 6.25였다.

뉴스를 훑다가 멈췄다. 아기 울음소리가 22개월째 커지고 있다는 기사. 4월 출생아가 7년 만에 가장 많았다고.

합계출산율 0.93명.

아직 1이 안 된다.

사람 하나를 채우지 못하는 평균이다. 그런데 16개월째 방향이 있다.

76년 전 이날 아침, 포성이 울렸다. 오늘 아침, 4월에 태어난 아기들의 숫자가 발표됐다.

같은 날이었다.

누군가 아기를 낳기로 결심한 순간이 있었을 것이다. 특별할 것 없는 어떤 날. 그 결심들이 22개월째 쌓이고 있다.

0.93.

아직 1이 안 된다. 그런데 방향이 있다.

관련 글: → 낳고 싶었던 사람들

출처: 머니투데이 | 2026-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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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6월 25일 달의 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