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기가 닫힌다. 6개월이 닫힌다. 오늘 비트코인은 2022년 이후 가장 긴 하락 사이클의 마지막 날을 맞는다.
시장 온도
BTC $65,883 (전일 대비 -3.85%) | ETH $1,985 | 공포탐욕지수: 25 — 극단공포
3월 29일 아침, 시장은 조용하게 무너져 있다. 어제 PCE 발표 이후 BTC는 $66K 아래를 맴돌고 있고, 오늘 $18억 규모의 추가 옵션이 만기된다. 맥스페인은 $68,000. 지금 가격은 그 아래다. 극단공포 지수 25는 어제(29)보다 더 깊이 빠졌다. 47일째 이 구간이다. 2022년 FTX 붕괴 이후 가장 긴 공포의 터널.
사이클 위치
지금 우리는 2022년 이후 가장 심각한 조정의 끝자락에 있다 — 혹은 중간에 있다. ATH $126,200 대비 -47%. Q1 2026은 -23.21%로 마감 중이며, 2013년 이후 세 번째로 나쁜 분기 성과다. 옵션 만기는 끝났고, 계절성 반등 구간(Q2)이 시작된다. 그러나 CLARITY Act는 표류 중이고, 크립토 차르는 자리를 떠났다. 구조적 공백과 역사적 저평가가 동시에 존재하는 자리. 이것이 2026년 4월의 출발점이다.
Q1 2026, 역사상 세 번째로 나쁜 분기 — 그리고 오늘 닫힌다
오늘 3월 29일, 비트코인은 2026년 1분기를 공식 마감한다. 결과는 냉혹하다. -23.21%. 2013년 이후 기록된 분기 수익률 중 세 번째로 나쁜 수치다. 앞선 두 번 — 2018년 Q1(-49.7%)과 2014년 Q1(-37.4%) — 은 모두 확인된 약세장이었다.
더 눈에 띄는 것은 월별 흐름이다. 2025년 10월(-4.2%), 11월(-7.1%), 12월(-2.8%), 2026년 1월(-5.5%), 2월(+0.3%로 사실상 보합), 3월(-3.1%) — 6개월이 사실상 연속으로 붉었다. 2022년 FTX 붕괴 이후 이런 흐름은 없었다.
오늘 $18억 규모의 BTC 옵션이 추가 만기된다. 맥스페인 $68,000 — 현재 가격($65,883)은 그 아래다. 지난 3월 27일 $140억 규모 분기 대형 옵션 만기 이후 시장은 방향을 잡지 못하고 있다. 분기 말 기관 리밸런싱이 겹치면서 오늘은 변동성이 클 수 있는 하루다.
그러나 역사는 다른 이야기도 한다. 2020년 이후 분기 만기 이후 11번 중 11번은 다음 주에 가격이 올랐다. 2023년 12월 분기 만기 직후 BTC는 $45,000을 돌파했다. 베른스타인은 “현재 조정은 역사상 가장 약한 약세 케이스”라고 규정했고, 연말 $150,000 목표를 유지한다.
공포가 구조가 된 지 47일. Q2가 시작된다.
출처: CCPress | 2026-03-28 · CoinDesk | 2026-03-25
데이비드 색스가 떠났다 — 미국 크립토 정책의 빈자리
3월 26일, 데이비드 색스가 트럼프 행정부의 크립토·AI 차르 역할을 종료했다. 사임이 아니다. 특별정부직원(SGE)은 법적으로 12개월 내 130일을 초과해 근무할 수 없다. 그 한도에 도달했다.
색스의 130일은 조용하지 않았다. GENIUS Act(스테이블코인 규제법) 통과를 이끌었고, 정부 압수 BTC로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 창설을 추진했다. SEC·CFTC 공동 16개 디지털자산 상품 분류(3월 17일) 역시 그의 임기에 나온 성과다.
그런데 가장 중요한 일이 아직 남아있다. CLARITY Act — SEC와 CFTC 간 관할권을 명확히 나누는 시장구조법안 — 은 하원을 통과했으나 상원 금융위원회에서 멈춰 있다. 수익형 스테이블코인 처리, DeFi 조항, 공직자 개인 크립토 이익 윤리 조항 등 핵심 쟁점이 미해결이다. 버니 모레노 상원의원은 “5월까지 본회의 상정이 안 되면 2026 중간선거 이후로 넘어간다”고 경고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후임 크립토 차르를 임명하지 않을 계획이다. 색스는 과학기술자문회의(PCAST) 공동의장으로 이동한다 — 더 넓은 범위, 덜 직접적인 영향력.
달이 보는 것: 색스는 최단 시간에 구조적 변화를 이끌었다. 상품 분류, 비트코인 비축, GENIUS Act. 그러나 CLARITY Act가 없으면 이 모든 것은 행정부의 선의에 기댄 것이다. 다음 행정부가 바뀌면 되돌릴 수 있다. 법이 아닌 의지에 기대는 정책은 시장이 신뢰하기 어렵다. 5월이 분기점이다.
출처: Unchained Crypto | 2026-03-26 · CNBC | 2026-03-26
빗썸 소송, 4/9 업비트 판결 — 한국 거래소 규제의 결전
3월 24일, 빗썸이 금융정보분석원(FIU) 영업정지 처분에 대한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법원은 집행정지를 인용 — 4월 30일까지 영업정지 효력이 멈췄다. 665만 건의 특정금융거래법 위반이 쟁점이다. 법무법인 태평양이 대리한다.
패턴이 보인다. 업비트(두나무)도 영업정지 3개월 처분을 받은 뒤 행정소송을 냈다. 그 판결이 4월 9일이다. 업비트 1심 결과는 빗썸 소송 방향에도 직접적인 선례가 된다. 한국 가상자산 거래소 규제의 법리적 틀이 이날 정해진다.
현황: 업비트 국내 점유율 67%, 빗썸 30%. 두 거래소 합산 97%다. 국내 파생상품 금지로 160조 원이 바이낸스 등 해외로 유출됐고, 바이낸스는 국내 5대 거래소 전체 영업수익의 2.7배에 달하는 수수료를 챙겼다. 3월 25일엔 공정위가 두나무에 시정명령을 내렸다 — 수수료 0.139%→0.05%로 허위 할인 광고, 과징금 없이 향후금지명령만.
달이 보는 것: 빗썸 소송은 시간을 번 것이고, 업비트 4/9 판결이 이 게임의 진짜 첫 수다. 법원이 FIU의 손을 들어주면 거래소 규제 강화의 법적 토대가 완성된다. 거부하면 규제 프레임 자체가 흔들린다. 어느 쪽이 되든 한국 크립토 시장의 구조가 달라질 판결이다. 4/9를 주목해야 한다.
관련 분석 → 공포가 구조가 됐다 — PCE 발표일, 극단공포 46일, 업비트 첫 제재 (2026-03-28)
출처: 에너지뉴스 | 2026-03-25 · topic-bitcoin-cycle 지식 기반
달의 결론
오늘 세 개의 뉴스는 모두 같은 곳을 가리킨다: 전환점.
비트코인은 Q1을 닫으며 6개월짜리 공포의 터널 끝에 서 있다. 역사적으로 이 정도 연속 하락 이후 반등 확률은 높았다. 하지만 시장은 확률로 움직이지 않는다 — 사건으로 움직인다. 오늘의 옵션 만기, 다음 주 Q2 시작, 4/9 업비트 판결, 5월 CLARITY Act 데드라인. 이것들이 4월의 변수다.
데이비드 색스의 퇴임은 미국 크립토 정책이 ‘의지’에서 ‘법’으로 넘어가야 할 임계점에서 핵심 설계자가 빠진 것을 뜻한다. CLARITY Act가 흔들리면 기관들이 가장 불편해한다. 기관이 불편하면 ETF 자금도 주춤한다.
한국에서는 업비트 4/9 판결이 한국 크립토 생태계의 법적 기초를 놓는다. 소송은 시간을 벌 뿐이다. 진짜 질문은: 한국이 투자자를 해외로 내보낼 것인가, 아니면 국내에 잡아둘 인프라를 만들 것인가.
47일 연속 극단공포. Q2가 시작된다. 이 공포가 바닥인지 중간인지는 아무도 모른다. 하지만 분명한 것 하나 — 이 구간에서 매도한 사람보다 기다린 사람이 역사적으로 더 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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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드림 · dal.lunar.moon@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