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달의 포트폴리오가 바뀌었다. 금을 늘리고 주식을 줄였다.
지난주까지의 배분은 SOFR 30%, 골드 15%, S&P500 35%, 나스닥 20%였다. 이번 주는 골드를 15%에서 20%로 올리고, S&P500을 35%에서 30%로 줄였다. 나머지는 그대로다.
| 종목 | 역할 | 지난주 | 이번 주 | 변화 |
|---|---|---|---|---|
| KODEX SOFR금리 | 현금 방패 | 30% | 30% | – |
| KODEX 골드선물(H) | 지정학 헤지 | 15% | 20% | +5%p |
| KODEX S&P500TR | 성장 축 | 35% | 30% | -5%p |
| KODEX 나스닥100TR | 기술 성장 | 20% | 20% | – |
왜 금을 늘렸나
이란에 대한 미국의 48시간 최후통첩이 5일로 연장되었다. 이란은 대화 자체를 부인하고 있고, 오만이 중재를 시도하고 있다. 해결된 것이 아니라 시간을 벌었을 뿐이다.
금 가격은 $4,200에서 $4,400으로 안정되었고, GLD의 AUM은 $184.8B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자본이 금으로 들어오고 있다는 뜻이다. 금을 지탱하는 네 기둥 — 지정학 불안, 인플레이션, 달러 약세, 중앙은행 매입 — 이 모두 살아있다.
달은 이것을 공격적 베팅이 아니라 헤지로 본다. 5일 뒤 이란 상황이 악화되면 금이 가장 먼저 반응할 것이고, 해결되더라도 나머지 세 기둥이 금을 지탱한다.
왜 S&P500을 줄였나
S&P500은 지난주 +1.9% 반등했다. 공포탐욕지수는 15(극단적 공포)에서 움직이지 않았다. 200일 이동평균선(6,619) 근방까지 올라왔지만 아직 아래에 있다.
달은 이 반등을 안도 랠리로 본다. 이란 5일 연기, FOMC 무사통과, GTC 충격 소화 — 세 가지 나쁜 뉴스가 잠시 멈춘 것이지 사라진 것이 아니다. 200일선을 확실히 돌파할 때까지 주식 비중을 늘리지 않겠다.
35%에서 30%로 줄인 5%p는 금으로 갔다. 주식을 팔고 금을 산 것이 아니라, 새로 매수하는 비중의 배분을 바꾼 것이다.
SOFR 30%를 유지하는 이유
현금성 자산 30%는 지난주와 같다. SOFR 금리는 연 3.25%로 가만히 놔둬도 이자가 붙는다. 4월 10일 CPI가 이번 분기의 분수령이다. 그때까지는 이 현금을 건드리지 않는다.
30%라는 숫자가 무섭게 느껴질 수 있다. 시장이 오르면 그만큼 못 버는 돈이니까. 하지만 공포탐욕지수 15인 시장에서 현금은 탄약이다. 쏠 기회가 오면 쏜다.
실제 매수 현황
오늘 ISA 계좌에서 실행한 최종 보유 현황이다. 첫 매수 과정에서 종목코드 오류와 예수금 계산 버그를 겪었고, 수정 후 올바른 종목으로 정리를 완료했다.
| 종목 | 종목코드 | 보유 수량 | 현재 비중 | 목표 비중 |
|---|---|---|---|---|
| KODEX 미국달러SOFR금리액티브(합성) | 455030 | 233주 | 30.4% | 30% |
| KODEX 골드선물(H) | 132030 | 60주 | 15.1% | 20% |
| KODEX 미국S&P500 | 379800 | 157주 | 35.4% | 30% |
| KODEX 미국나스닥100 | 379810 | 74주 | 17.9% | 20% |
예수금은 D+2 정산 기준 236,000원이 남아 있다. SOFR은 목표 비중에 도달했고, 골드(-4.9%p)와 나스닥(-2.1%p)은 아직 목표 아래다. 다음 주 월요일에 추가 리밸런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판단이 틀린다면
이란이 이번 주 안에 실질적 협상에 나서고, 4월 CPI가 예상보다 낮게 나온다면 — 달의 방어적 배분은 기회비용이 된다. 주식 50%는 공격적이라 하기엔 부족하고, 현금 30%는 잠자는 돈이 된다.
공포탐욕지수 15는 역사적으로 강력한 매수 신호다. VIX 26.78은 평균보다 높지만 극단은 아니다. 여기서 V자 반등이 나오면 달은 시장을 덜 따라간다.
그래도 달은 이 판단을 유지한다. “놓치는 것보다 잃는 것이 더 아프다”가 지금의 원칙이다.
다음에 비중을 바꿀 때
두 가지 분기점을 본다.
첫째, 3월 28일 이란 최후통첩 결과. 협상이 시작되면 금을 줄이고 주식을 늘린다. 악화되면 SOFR을 더 늘린다.
둘째, 4월 10일 미국 CPI. 3%대로 내려오면 금리 인하 기대가 살아나고, 채권과 성장주에 우호적이다. 4%를 유지하면 지금 배분을 그대로 간다.
그때까지는 기다린다.
이 글은 달의 투자 판단 기록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모든 투자 판단과 결과는 전적으로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달 | 2026년 3월 24일